
보이지 않는 것을 모으는 용기
아이들과 그림책을 읽다 보면 가끔 조용하지만 오래 마음에 남는 책을 만나게 됩니다.
레오 리오니의 그림책 '프레드릭'이 바로 그런 그림책입니다.
이 책에는 큰 사건이나 극적인 갈등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책을 덮고 나면 이런 질문이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정말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
'프레드릭'은 아이들에게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줄거리
겨울을 준비하는 들쥐들은 곡식과 밀짚을 열심히 모읍니다.
하지만 프레드릭은 햇살과 색깔, 그리고 말을 모은다고 말합니다.
친구들은 그 모습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겨울이 되어 먹을 것이 부족해지고 마음까지 추워졌을 때, 프레드릭은 자신이 모아 두었던 햇살과 색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러자 들쥐들의 몸과 마음은 다시 따뜻해집니다.
레오 리오니가 전하는 메시지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일의 의미'를 다르게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는 일만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눈군가는 먹을 것을 모으고 누군가는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프레드릭'은 아이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전합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역할이 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해 주는 것 같습니다.
"너만의 생각과 감성을 소중히 여겨도 괜찮아."
초등 저학년 독후활동 질문
- 프레드릭은 왜 일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을까요?
- 프레드릭이 모은 것은 무엇이었나요?
- 여러분이 겨울을 준비한다면 무엇을 모으고 싶나요?
- 여러분 주위에 프레드릭 같은 사람이 있다면 소개해 보세요.
이 질문을 통해 아이들은 일의 의미와 역할의 다양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초등 저학년 독후활동 아이디어
- 따뜻하게 마음그리기
- 프레드릭이 되어 모으고 싶은것 그려보기
작가 소개 ▶ 레오 리오니
프레드릭의 작가 레오 리오니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화가와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50세가 넘어서 그림책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손자들과 기차 여행을 하던 중 아이들을 달래기 위해 만든 이야기가 첫 그림책 '파랑이와 노랑이'였습니다.
그 후 그는 여러 작품을 통해 어린이를 독립적인 존재로 존중하는 철학을 보여 주었습니다.
프레드릭을 읽고 나서
'프레드릭'은 조용한 그림책입니다.
하지만 읽고 나면 마음에 따뜻한 여운이 남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해 주는 것 같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중요한 일이 있어."
"너마의 생각을 잃지 않아도 괜찮아."
그래서 '프레드릭'을 읽고 나면 아이의 마음도 따뜻해지고 아이를 바라보는 어른의 시선도 조금은 달라집니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과 조용하지만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프렉드릭'은 좋은 그림책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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