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감자는 약속을 지켰을까? 초등 저학년, 독후 활동

글꽃불검 2026. 4. 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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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약속'은 쉽지 않은 개념입니다.

특히 눈앞의 선택과 기다림 사이에서 고민해야 할 때는 더 어렵습니다.

'감자는 약속을 지켰을까?'는 이러한 고민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재미있게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책은 단순히 약속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기다림, 믿음, 그리고 결과의 변화를 함께 경험하게 합니다.

또한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수 개념이 담겨 있어 초등 저학년 수학 스토리텔링 활동으로도 활 요하기 좋은 책입니다.

 



📚 줄거리

달구지에서 떨어진 감자 하나가 데굴데굴 굴러갑니다.

감자를 발견한 배고픈 생쥐 가족은 감자를 먹으려고 합니다.

그때 감자가 말합니다.
 
"나를 먹지 말고 땅에 묻어 주세요.
그러면 더 많은 감자를 먹게 해 줄게요."

생쥐 가족은 고민 끝에 감자의 말을 믿고 감자를 땅속에 묻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감자 꽃이 피고 지지만 거으로는 아무 변화가 보이지 않습니다.

기다림에 지친 생쥐 가족은 화가 나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땅을 파헤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흙 속에는 동글동글한 감자들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감자는 약속을 지킨 것입니다.

기뻐한 생쥐 가족은 감자 잔치를 열지만 그 순간 감자들이 다시 속삭입니다.

"우리를 먹지 말고 다시 심어 주세요. 
그러면 더 많은 감자를 얻을 수 있어요."

생쥐 가족은 또 한 번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 책이 주는 의미

이 이야기는 단순히 "약속을 지켰다"는 결론에 머물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 지금 먹을 것인가, 더 많이 얻기 위해 기다릴 것인가?
👉 눈앞의 만족과 미래의 결과 중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또한 이 책은 '하나가 여러 개로 늘어나는 과정'을 통해 기초적인 수 개념과 연결됩니다.

감자 하나를 먹었다면 끝이지만, 심으면 여러 개의 감자가 생깁니다.

이 과정은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수학적 사고(증가, 변화, 반복)를 경험하게 합니다.

 



🧮  수학 스토리텔링 확장


이 책은 수학 활동으로 확장하기에 매우 좋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감자 1개를 심으면 몇 개가 될까?
  • 3개를 심으면 몇 개가 될까?
  • 계속 심으면 어떻게 될까?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반복과 증가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됩니다.

 



📝 독후 활동

  • 생쥐 가족은 왜 감자를 바로 먹지 않았을까요?
  • 기다리는 동안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 감자는 정말 약속을 지켰을까요?
  • 감자들은 다시 심을지, 먹을지 어떻게 선택하며 좋을까요?

이 질문들은 아이들이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 깊이 있게 생각하도록 도와줍니다.

 


 

확장 활동

✔ 감자 개수 늘리기 그림으로 표현하기
✔ "기다리면 좋은 점" 글쓰기
✔ 감자 이야기 이어 쓰기

이 활동은 독서, 수학, 생활교육을 함께 연결해줍니다.

 


 

👩‍🏫 작가 소개

백미숙은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인형극 대본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글을 써 왔습니다.

대표 작품으로는 '작은 숲이 된 의자' 등이 있으며 '감자는 약속을 지켰을까?'는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작가는 일상 속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배울 수 있는 주제를 담아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 느낀 점

'감자는 약속을 지켰을까?'는 아이들에게 기다림과 선택의 의미를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눈앞의 이익보다 더 큰 결과를 위해 기다리는 경험, 그리고 서로의 약속을 믿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담겨 있습니다.

또한 수학적 개념까지 연결할 수 있어 단순한 독서를 넘어 배움으로 확장되는 책입니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약속, 믿음, 그리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에 좋은 그림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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